오늘 행복청서 사전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
충북도·세종시 '조치원~정부세종청사' 연결 요구
청주 시내 관통하는 '충청신수도권 광역철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반영 추진
충북도와 대전시, 세종시는 3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열리는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최적의 노선안 마련에 머리를 맞댄다. 사진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
ⓒ 안혜주기자[충북일보] 기나긴 장맛비는 안그래도 힘든 거리점포 소상공인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지난 달까지 코로나19확산의 안정화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도내 시민들은 일상 소비를 되찾아가고 소상공인의 매출은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36일째 이어진 장마에다 이달 중순부터 이어지고 있는 장맛비로 다시금 시민들의 외출에 차질이 생기면서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커졌다. 29일 청주는 새벽부터 오전내내 비가 쏟아졌다. 성안길, 육거리종합시장과 같은 거리점포 매장의 매출은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장마철은 전통시장의 비수기'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올만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는 이들이 줄어든다고 한다. 청주 성안길에는 한낮 점심시간임에도 시내 식당가를 찾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 오후가 되면서 비는 잦아들었지만 오전내 내린 비와 습한 날씨때문인지 평소 낮시간대의 북적임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성안길의 한 상인은 "장마철 접어들면서 시내를 나오는 사람 자체가 적어졌다"며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지를 못하다보니 자연스레 이번달 매출도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5월에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을때도 한참 줄었다가 이후에 조금 나아지나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 자동차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도가 갖추고 있는 전통적 자동차 부품제조업과 친환경차 기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이미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 대변혁이 진행 중이다. 130여 년간 단순한 이동수단으로 여겨지던 자동차의 역할이 크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 미래자동차 산업의 키워드는 '연결성(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서비스(Shared Service)', 전기동력(Electric)의 영문 앞 글자를 딴 'CASE 혁명'으로 요약된다. 자동차와 사람·사물·공간이 연결되고 사람들이 운전으로부터 해방되며 자동차의 개념이 소유에서 공유로, 심장은 내연기관에서 모터로 전환된다는 의미다. 이미 테슬라, 구글, 우버, 모빌아이 등 글로벌 기업들은 혁신적 발상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도는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10개월 간 충북연구원을 통해 '충북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미래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충북 출신 4번째 장관이 배출될 수 있을지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동연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도종환 문체부 장관에 이어 김유근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이 국방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이달 중 고위 참모진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김조원 민정수석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유근 안보실 1차장 등 5~6명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22일 통화에서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 등에 대한 지난 인사 이후 국방부 장관 등 일부 장관급과 청와대 수석급에 대한 인사검증을 벌여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달 내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일부가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먼저 노영민 비서실장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유임이 확실해 보인다. 반면, 서훈 전 국정원장이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차관이 거론되고 있다. 이럴 경우 김유근 안보실 1차장의 거취가 변수다. 만약 김 차장이 국방부 장관에 발탁될 경우 강경화 외교부 장관까지 교체하는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