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기도 전에 눌린 청주 집값 형평성 논란
조정대상지역·고분양가관리지역 선정
실거주 목적 서민까지 자금마련 막막
수년째 미분양관리지역 겹친 '웃기는 도시'
"천안 등 타지역 형평성 문제" 국민청원
[충북일보] 충주의 과수화상병이 폭염으로 주춤하고 있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의심 신고가 10건 이내로 떨어진 이후 21일까지 하루 평균 4.8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하루에 수십 건씩 의심신고가 접수되던 이전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구체적으로 최근 10일간 신고 건수는 12일 9건, 13일 5건, 14일 3건, 15일 8건, 16일 3건, 17일 6건, 18일 7건, 19일 2건, 20일 2건, 21일 3건이다. 지난달 25일 31건, 지난 2일 51건(농촌진흥청 일제조사 포함)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충주 사과밭을 휩쓸었던 화상병이 수그러드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 화상병 세균의 활동성이 저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작년 사례를 보면 7월 중순까지 화상병이 계속 발생할 것"이라면서도 "장마, 해충 등 부정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면 화상병 대발생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농민들은 안심하지 않고 있다. 비가 와서 기온이 떨어지고 습해지면 다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가을에도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올해 사과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청주시 시민대상 문화예술부문 후보자 선정을 놓고 뒷말이 무성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잡음이 단체간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 일각에선 공모요강에 명시된 추천 자격이 모호해 시민대상 선정 관련 논란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지난 17일 '7회 청주시 시민대상'에 문화예술부문 A씨 등 3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앞서 시는 시민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38일간 5개 분야에 대해 5명의 후보자를 접수했다. 이후 부문별로 심의위원을 꾸려 모두 15명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열어 문화예술·산업경제·사회복지 부문 수상자를 결정했다. 논란은 시가 이번 시민대상 선정을 앞두고 각 기관·단체별로 후보자를 추천받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청주예총은 산하 협회별 추천을 받아 3개(음악·무용·사진) 단체로부터 후보 대상자를 접수, 자체 심사를 통해 B씨를 최종 후보자로 올렸다. 잡음은 여기서 새어 나왔다. 청주음악협회에서 추천을 받아 청주예총 심사에 올랐으나 탈락한 A씨가 이에 불복해 다른 단체인 충북음악협회의 추천을 받아 B씨와 나란히 시의 최종 심사에 올랐다. 이를 두고 청주예총과 산하 청주
[충북일보] 장선배(3선·청주2·사진) 충북도의회 의장은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도의회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도민을 위한 도의회, 일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달 말 11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 임기를 마치는 장 의장은 지난 2년간을 되돌아보며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언론인 출신인 장 의장은 취임 초부터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왔다. 이 때문인지 전반기 의회가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활발히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도민들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민생현장 확인만 116회,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정책과제 협의, 도민, 사회단체, 관련 기관 간담회는 113회 실시했다. 이밖에 지역현안 쟁점사항을 논의를 위한 토론회·공청회 개최 등을 28회 개최하고 본회의 인터넷 생중계를 비롯해 SNS(페이스북, 유튜브) 양방향 소통도 돋보였다.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충북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 대정부 건의안 등 8건 채택해 도민 입장을 대변한 것은 줄줄이 성과로 이어졌다. 아울러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특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