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체육회 한국체육정책학회지 논문 등재

'국민체육진흥기금 시·도체육회 20% 정률 배분' 등
법률 개정으로 지방체육회의 자율성과 재정 자립 기반 조성해야

  • 웹출고시간2020.06.16 17:22:02
  • 최종수정2020.06.16 17:40:08

정효진 사무처장(교신저자), 도체육회 김세명 팀장(제1저자), 충북대 박해원 강사(공동저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최근 이슈화가 되고 있는 체육관련 법률 개정과 관련해 국내 체육정책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학술지인 '한국체육정책학회지 5월호'에 등재됐다.

'지방체육회 자율성 확보와 재정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법 제도 개선 방안'을 논제로 발표된 이번 논문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시·도체육회 20% 정률 배분 △지방체육회 공공체육시설 운영권 확보 △지방체육단체 후원 활성화 △지방체육회의 법정법인화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체육회 보조 의무화에 대한 법률 개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이번 논문이 임의단체에 불과한 지방체육회의 환경(PEST)분석과 SWOT 분석으로 법적인 제도 개선에 대한 당위성을 증명한 것으로 평가하며 기존의 체육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지방 체육 중심의 정책 필요성을 공감했다.

더욱이 이러한 법적인 제도 개선 중에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시·도체육회에 20% 정률 배분해 안정된 예산 반영으로 기금사용의 주 목적인 국민 건강 증진 등 자율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효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근 한국체육사에 굵직한 체육 정책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정작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외면한 정책이 아쉽다"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고, 21대 국회에서 국민이 원하는 체육관련 법률이 개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체육정책학회지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인정한 등재학술지이며, 이번 논문은 도체육회 정효진 사무처장(교신저자), 도체육회 김세명 팀장(제1저자), 충북대 박해원 강사(공동저자)가 공동으로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등에서 검색할 수 있다. / 김태훈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