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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의원 "도민께 심려 끼쳐 죄송"

파문 계기 자숙하며 대외활동 자제키로

  • 웹출고시간2009.01.13 20:09: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해외 골프 파문과 관련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충북도당이 맹공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노영민(청주 흥덕을)의원이 13일 "도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날 새벽 귀국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출근한 그는 "공직자는 사적영역(사생활)이라도 행동함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도민에게 사죄했다.

노 의원은 이번 파문을 계기로 자숙하며 대외활동을 자제키로 했다.

그는 당분간 의정활동에 전념하면서 지난 2007년부터 집필을 시작한 '(가칭)세계의 역사를 바꾼 연설'의 원고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노 의원에 따르면 태국 방콕을 방문한 것은 민주당 내 50대 초중반의 재선그룹 모임인 '10인회'의 워크숍을 위한 것으로 개헌과 해외동포의 참정권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방콕에서 현지 교민회장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참석자 9명 중 양승조 의원 등 2명은 골프를 칠 줄 모르기 때문에 애초부터 골프여행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골프장이 있는 리조트 역시 한 끼 식대가 5천원, 일일 숙박료가 2만원의 저렴한 시설로 호화시설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하루 골프 이용료도 4만5천원 수준에 불과했고 전액 자비로 부담했다고 밝혔다.

임시국회가 13일까지 열리지만 주말을 이용했기 때문에 국회일정도 빼먹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노 의원은 자중하는 심정에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임시국회 회기 중 호화골프 여행을 갔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각 당의 공세는 이날도 계속됐다.

자유선진당 충북도당은 "경기침체로 도민의 시름은 깊어가고, 수도권규제완화로 충북의 경제는 풍전등화의 위기로 내몰리고, 세종시특별법은 2월 국회통과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도대체 도민을 어떻게 보기에 회기 중에 골프여행을 떠날 수 있는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도 성명에서 "노 의원은 구차한 변병으로 도민들을 우롱하지 말라"며 "조속히 청주흥덕을 유권자들과 150만 충북도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몰아 세웠다.

서울/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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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