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방형·이규보 조합장 '충북농협 이달의 우수조합장'

강내농협 조 조합장, 로컬푸드 직매장 통한 농업인 실익 증대
충북인삼농협 이 조합장, 인삼 수출 활성화 '명품 충북인삼' 구현

  • 웹출고시간2020.04.07 16:59:05
  • 최종수정2020.04.07 17:00:28

조방형(왼쪽 네번째) 강내농협 조합장이 '이달의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과 이규보 충북인삼농협 조합장이 각각 '충북농협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충북농협은 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이달의 우수조합장' 시상식을 열어 각 조합장에서 상패를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소수의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강내농협 조 조합장은 농업인이자 전임 군의원으로서의 노하우를 살려 전국 최고의 모범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 조합장은 지난 2015년 취임 후 2017년 6월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200여 중소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연간 1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또 청주시와의 농정협력을 통해 지난해 5억 원이었던 지자체협력사업비를 올해 9억 원으로 4억 원 확대반영시켰다.

조 조합장은 "전년도 12월에 강내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원팀희망선포식'을 개최했다"며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임직원과 조합원이 한마음 한뜻이 돼 새롭게 도약하는 5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보(왼쪽 다섯번째) 충북인삼농협 조합장이 '이달의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인삼농협 이 조합장은 수출개척과 인삼관광사업 추진 등으로 충북인삼이 대한민국 대표인삼으로 뻗어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15년 취임한 이 조합장은 지난해 농업수출 여건이 점차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해외 수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조합장은 올해 초 홍삼제품 3만 달러 일본 수출, 지난 3월 세척수삼 베트남 첫 수출 등의 쾌거를 올렸다. 이를 발판으로 올해 미국과 유럽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조합장은 지난 2018년 3월 전국 12개 인삼조합을 대표해 농협중앙회 이사로 선임, 인삼업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수출개척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충북인삼의 위상과 농가소득을 높여나가겠다"며 "국민들이 믿고 찾는 명품 충북인삼 구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