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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훈장' 김봉곤씨 두 딸, 백록담서 신곡 '경사났네' 발표

  • 웹출고시간2020.03.22 14:22:49
  • 최종수정2020.03.22 14:22:49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서 21일 신곡 '경사났네'를 발표한 청학동 국악자매와 김봉곤 훈장.

ⓒ 청학동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 씨의 딸 도현·다현양이 한라산 정상 백록담(1947.3m)에서 신곡 '경사 났네'를 발표했다.

이들 자매는 지난 20일 완도에서 배를 이용해 제주에 도착해 21일 한라산을 등반해 백록담 정상에서 신곡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신곡 '경사 났네'는 트로트에 국악을 접목한 밝고 경쾌한 생일축하 노래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곡은 김봉곤 씨가 기획·제작하고, 유레카(EuReKa) 팀이 작사·작곡했다. 안산시립국악단 임교민 부지휘자는 국악편곡을 맡았다.

청학동 국악자매는 지난 2018년 11월 1집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전국을 누비며 공연을 해오고 있다.

청학동 도현·다현양 국악자매는 "한라산 정상에서 신곡을 발표해 좋았다"며 "새로발표한 '경사났네'가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받고 애창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학동 국악자매'로 불리는 도현·다현양은 4∼5세부터 훈장인 아버지로부터 판소리 수업을 받아왔다.

김봉곤훈장은 "이번 타이틀곡 '경사났네'는 딸들에게 특별한 선물 같은 곡"이라며 "대한민국 최고봉인 한라산 정상 산상(山上) 신곡 발표를 통해 두 딸들이 호연지기를 기르고 도전정신을 배워 더 큰 국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산상(山上)공연은 21일 새벽 5시 30분 성판악을 출발해 4시간 30분 만에 백록담에 도착해 오전 10시에 신곡 '경사났네'외에 제주도 민요 '오돌또기'와 '홀로아리랑' 등 5곡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김봉곤 훈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봉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훈장은 두 딸들에게 극기훈련과 호연지기 함양, 국토사랑 그리고 득음의 과정 중 하나로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명산을 10년에 걸쳐 매년 10개의 산 정상에서 공연 할 계획으로 지난 2017년 11월 19일 지리산 천왕봉 정상(1915m)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한라산 정상등반은 27번째다.

김훈장의 뒤를 잇고 있는 두 딸 '청학동 국악자매'(김도현:국립 전통예술중학교, 김다현:문상초5년)는 4~5세 때 부터 훈장인 아버지에게 서당공부와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이미 수많은 공연무대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19년 KBS 설 특집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사랑가+진달래꽃'으로 우승을 한 바 있다.·

이외에도 'kbs슈퍼맨이 돌아왔다' 'kbs아침마당' 'sbs영재발굴단'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등 방송 출연을 통해 국악 영재로도 유명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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