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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1주만에 '사상 최고' 경신

2월 4주 1.52%…2월 3주의 1.41%보다 0.11%p 높아
인근 대전도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 다음 상승률 높아

  • 웹출고시간2020.02.27 13:26:10
  • 최종수정2020.02.27 13:26:10
ⓒ 한국감정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속보=세종과 대전의 아파트 값이 폭등하고 있다. <관련기사 충북일보 2월 20일 보도>

특히 세종은 정부 규제가 전국에서 가장 강한 데도 불구,매매가 상승률 사상 최고 기록이 1주 만에 깨졌다.

27일 한국감정원 발표에 따르면 2월 4주(24일 조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전보다 평균 0.20%(2월 3주엔 0.18%) 올랐다.

시·도별 주간 (週間) 상승률은 세종(1.52%) △대전(0.75%) △경기(0.44%) 순으로 높았다. 반면 △경북(-0.04%) △제주(-0.03%) △강원(-0.01%)은 하락했다.

세종 상승률은 2012년 7월 1일 시 출범 이후 최고를 기록한 지난 주(1.41%)보다도 0.11%p 높았다.
ⓒ 한국감정원
이에 따라 세종은 올 들어 8주간 누적 상승률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5.30%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가격이 0.45% 떨어졌다.

대전도 이번 주 상승률이 지난 주(0.53%)보다 0.22%p 높았다.

8주간 누적 상승률도 세종 다음으로 높은 높은 3.40%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은 0.27%였다.
ⓒ 한국감정원
◇전세가 상승률도 세종·대전 순으로 높아

전국 아파트 전셋값 평균 상승률은 2월 2주 이후 이번 주(4주)까지 3주 연속 0.10%를 기록했다.

이번 주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0.71%) △대전(0.48%) △울산(0.26%)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0.03%)와 경북·부산(각 -0.01%)은 가격이 하락했다.

세종 상승률은 지난 주(0.72%)보다는 0.01%p 낮았다.

하지만 올 들어 8주 간 누적 상승률은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국 최고인 3.46%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0.87%)의 약 4배에 달했다.
ⓒ 한국감정원
대전의 이번 주 상승률은 지난 주(0.32%)보다 0.16%p 높았다.

또 8주 간 누적 상승률은 세종 다음인 1.97%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0.27%)의 7배가 넘었다.

이런 가운데 세종 신도시에서는 올해부터 세종테크밸리(반곡동)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고, 6월 18일에는 초기 근무 인력이 1천여명에 달하는 세종충남대병원(도담동)이 문을 연다.

이에 따라 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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