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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들의 행복놀이터' 영동 육아종합지원센터 본격 추진

통합 보육서비스 거점 기관 조성.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도 박차

  • 웹출고시간2020.01.25 08:43:54
  • 최종수정2020.01.25 08:43:54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아이키우기 좋은 영동만들기를 위한 구심점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영유아들의 행복놀이터가 될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선정과 국비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영동군 민선7기 공약사업이자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을 위한 역점시책 중 맞춤형 영유아 복지사업 중 하나다.

사업의 선정 배경에는 박세복 군수를 필두로 담당 공무원의 유치 의지와 노력,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도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조화됐다.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보육의 질을 한단계 높일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관내 영유아와 학부모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영동읍 일대에 지상1층 1천㎡ 규모, 총 건립비용 35억 원(국비10억 원, 도비3억 원, 군비2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0년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장남감대여실, 실내외놀이터, 부모교육실, 상담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등을 구성한다.

관내 영유아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행복하고 즐겁게 놀 수 있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보육사각 해소, 마음 놓고 아이들과 뛰어놀 수 있는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남부3군에 거점형 육아지원 중심지 역할과 농촌지역의 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젊은 세대 인구유입 등 저출산 대책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난 8월 복지부 생활SOC 공모사업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내 실내놀이체험실 설치비지원 선정에 국비1억 원을 확보해, 센터 건립시 병행 추진, 놀이체험실을 한층 더 안전하고 다양하게 설계하고 군비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학산·양산권역에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방과후 돌봄교실이 운영될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건립된다.

그동안 학산·양산면지역에 방과후 돌봄의 손길이 열악하여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건립요청이 있었다.

군은 군정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따라 자치단체가 주도적인 돌봄의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건립예정지는 학산 서산리 일대로 지상1층 135㎡ 규모로 2020년내 토지매입 및 설계용역, 센터건립 후, 2021년부터 센터개관 및 운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아이키우기 좋은 영동만들기'의 보육정책과 더불어, 정책을 뒷받침할 각종 보육시설을 건립하여 지역 아동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젊은 세대 인구유입에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등 관련 시설들이 모든 영유아와 부모들이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행복놀이터로 자리매김에 지역의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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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