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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사무처장 체육회인사가 돼야"

충북체육회 이사회, 내년 2월까지 직무대행체제 운영

  • 웹출고시간2008.12.30 19:06: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북도체육회 제12차 이사회가 30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안건에 대한 심의를 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차기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역체육계 인사가 임명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화수 충북체육회 이사(도의원)는 30일 오후 5시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12차 이사회에서 "어제(29일)자로 스스로 사무처장직을 그만 둔 김웅기 전 처장이 당연히 이날 이사회에 참석해 한해 충북체육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섭섭하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차기 처장은 지역체육의 화합을 위해서 반드시 체육인이 임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이어 "일각에서는 체육계에서, 혹은 충북도청에서, 또는 각 경기단체에서 차기 사무처장 자리를 놓고 자기사람을 심기 위해 정치인을 찾고 지사를 찾는 등의 물밑 각축이 일어나는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차기 처장은 충북체육회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각 경기단체들과도 화합을 이끌 수 있는 체육인이 처장을 맡아야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신청을 한 김선필 이사(청주스포츠클럽 사무국장)도 김화수 이사의 말에 동의를 표하며 "내년에는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는 해인만큼 체육인들이 신바람 나고 화합할 수 있는 처장임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는 이어 "고위 공직자가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지난 4년은 지역체육계에 불협화음만 일었던 고통스러운 나날이었다"며 "더 이상 체육계가 혼란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우택 회장(지사)의 불참으로 이날 이사회 진행을 맡은 이종배 행정부지사는 "2006년부터 사무처 쇄신을 위해 체육정책분야는 상임이사가, 행정분야는 공직자가 맡아하는 2인 체제로 운영됐으나 화합적인 측면에서는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김웅기)사무처장에 대한 사표는 지난 24일자로 수리됐고 내년 2월쯤 새 이사회가 구성되기 전까지는 차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체육계 인사들이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웅기 전 사무처장은 지난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기분으로 자진 사퇴를 결심했다"며 "내년부터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는 만큼 새로운 처장체제로 충북체육회가 운영되길 희망하는 뜻에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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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