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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18 16:01:28
  • 최종수정2019.12.18 16:01:28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성과와 내년도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참여단은 올해의 주요 성과로 △증평군가족센터 신축(2021년) △다함께돌봄센터 신설(2021년) △글로벌문화 공유쉼터 조성(2020년) △여성회관 엘리베이터 설치(2020년)를 들었다.

특히 공중화장실 불법촬영기기 집중점검과 홍보부스 운영, 우범지역 합동순찰과 폭력예방 캠페인, 자원봉사 등이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내년도 사업으로 사회 경제적 평등실현, 여성의 참여 활성화,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다양한 돌봄서비스 확대, 지역 여성리더와 함께 하는 여성리더 양성에 집중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여성친화정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증평군만의 현안과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여성친화도시의 정체성을 지속 확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군은 지난 2016년 충북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의미한다.

여성친화정책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증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단에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835-4822)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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