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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법' 與 중점처리안서 제외

한나라 "부처간 협의 안 끝나" 민주 "건설 의지 없는 것"

  • 웹출고시간2008.12.29 19:21: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이 85개 중점처리법안의 국회통과를 강행하려하며 민주당이 본회의장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특별법이 한나라당의 중점처리법안에서 제외돼 정부와 여당이 속내를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은 당초 100대 중점처리법안에는 세종시특별법을 포함시켰었다.

그러나 지난 28일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85개 법안에는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법안의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관련 부처 간 협의가 끝나지 않은 법안들은 이번 중점처리법안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며 "세종시특별법도 부처 간 협의가 끝나지 않아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세종시특별법의 정부안을 제출하지 않은 것과 관련 "2010년 지방선거 전에는 완료돼야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어 정부와 여당이 세종시특별법의 국회통과에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는 시각이다.

정부가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이유로 세종시로 이전할 정부기관의 고시를 계속 미루어 온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한나라당이 중점 처리 법안을 일방적으로 선정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전제한 뒤 "지난 번 100대 중점법안에는 넣었다가 이번에는 배제시켰다는 것은, 한나라당이 세종시 건설의 의지가 아예 없든지, 있더라도 아주 빈약하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난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류근찬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도 29일 논평에서 "한나라당은 법안을 강행처리하려는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지역발전의 상징인 세종시특별법은 제외되어 있어 수도권을 집중육성하려는 차별적 정책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정부와 여당을 싸잡아 규탄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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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