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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내년 1월 중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

  • 웹출고시간2019.12.03 17:49:27
  • 최종수정2019.12.03 17:49:27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운영위원,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도시경제연구원이 그동안 진행한 용역 추진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군 전체 사업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욕구조사를 분석한 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과제 제안 및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과제로 기존에 추진 중인 49개 사업에 성별 특성과 성인지 관점을 반영·확대하자는 내용을 제안했다.

여기에 안전도시 공인 추진, 여성문화거리 조성 등 6개 사업을 괴산군 특화사업 신규과제로 발굴해 나가자는 의견도 개진했다.

지난 9월 여성친화도시 연구용역에 착수한 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군내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공무원 및 전문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1월 중 용역을 마무리한 뒤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및 발전 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 등을 구현해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이 마련된 도시를 뜻한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시대를 맞아 여성을 위한 친화적 요소가 반영된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친화적 사업 발굴을 통해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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