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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충주시의원 부부의 선한 영향력

충북모금회에 5천만원 전달
도내 개인 기부자 2위 올라

  • 웹출고시간2019.08.20 16:49:10
  • 최종수정2019.08.20 16:49:10

박해수(오른쪽 세번째) 충주시의원과 김은희(왼쪽 세번째) 은성종합건재 대표 부부가 20일 충주시청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 4번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박해수 충주시의원과 김은희 은성종합건재 대표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부부는 20일 충주시청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해수 의원 내외 및 자녀, 김낙우·조보영·최지원 충주시의원, 이상익 충북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박해수·김은희 부부가 충북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모두 2억6천만 원 상당으로, 도내 개인 기부자 2위에 올라 있다.

특히, 이들 부부는 매년 명절·연말연시·모금 행사 등 수시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충주시민을 위해 기부를 이어왔다.

박해수 의원은 지난 2014년 10월 매년 5천만 원씩 모두 2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해 충주에서는 2호, 도내에서는 1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박 의원은 2017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을 받고, 중원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김은희 은성종합건재 대표도 2016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 충북 4호 부부 회원이 됐다. 충주에서는 1호 부부 회원이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라며 "투명하고 정확한 의정활동에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가 기탁한 성금은 충주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과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에게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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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