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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아동친화도 전국 평균 수준 이상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1천500명 조사
긍정응답률이 가장 높은 분야…주거환경(90%) 등

  • 웹출고시간2019.08.01 13:01:01
  • 최종수정2019.08.01 13:01:01

증평군이 지난 4월부터 3개월 실시한 아동실태조사 결과에서 아동친화도가 전국 평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아동친화도'가 전국 평균 수준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지역 내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학교 밖 아동, 미취학아동 부모, 아동관계자 등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실태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아동실태 조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앞서 아동의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와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성 및 정책기준 도출을 목표로 한다.

조사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6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설문조사 그래표.

조사결과 긍정응답률이 전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응답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주거환경(90%)'으로, '교육환경(83%)', '안전과 보호(59%)', '놀이와 여가(58%)', '보건과 사회 서비스(52%)'분야가 그 뒤를 따랐다.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한 '참여와 시민의식(26%)'도 전국 평균인 11%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과제를 도출하고 아동정책 수립을 본격화 해 2021년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다는 목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는 만 18세미만 모든 아동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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