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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인구절벽…충북 학생 수 '뚝'

전년比 3천978명 감소
학급 수도 29개나 줄어

  • 웹출고시간2019.07.28 19:37:42
  • 최종수정2019.07.28 19:37:41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 수가 전년대비 3천978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교육행정요람을 매년 4월 1일자 기준으로 도내 각 급 학교 학생 수, 학급 수, 학교 수 등 각종 현황을 정리해 발간했다.

현황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생은 8만6천709명으로 전년(8만5천342명) 대비 1천367명(1.6%)이 늘었으나, 중학생은 4만839명으로 전년(4만1천869명) 대비 1천30명(2.5%)이 줄었다

이어 고등학생은 4만4천53명으로 전년(4만8천368명) 대비 4천315명(8.9%)이 줄었다.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17만1천601명으로 전년(17만5천579명) 대비 3천978명(2.3%) 줄어든 셈이다.

이런 가운데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초등학생 수가 전년 대비 1천367명이 늘어난 것은 황금돼지띠(2007년생-초 61만4천840명), 백호띠(2010년생- 초 31만4천390명), 흑룡띠(2012년생-초 11만4,617명)로 이어진 출산 붐 현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충북 초·중·고 학급 수는 7천745개 학급으로 전년(7천774학급) 대비 29개 학급이나 줄었다.

먼저, 초등학교는 4천299개 학급으로 전년(4천281개 학급) 대비 18개 학급이 늘었다. 반면 중학교는 1천689개 학급으로 전년(1천696개 학급) 대비 7개 학급이 줄었다.

이어 고등학교는 1천757개 학급으로 전년(1천797개 학급) 대비 40개 학급이 줄었다. 총 29개 학급이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른 초·중·고 학급당 학생 수는 전체 17만1천601명 대비 7천745개 학급으로 급당 22.2명이다.

초등학교는 8만6천709명 대비 4천299개 학급으로 급당 20.2명, 중학교는 4만839명 대비 1천689개 학급으로 급당 24.2명, 고등학교는 4만4천53명 대비 1천757개 학급으로 급당 25.1명 등이다.

초·중·고 학교수도 478개교로 전년(480개교) 대비 2개교가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268개교로 전년도 269개교에서 1교가 감소했다. 이는 3개교 폐지(강천초·대장초·단천초가산분교장)와 2개교 신설(단재초·양청초)에 따른 것이다. 내곡초, 옥산초소로분교장, 상신초 등 3개교 폐지 후 신설은 제외했다

중학교는 126개교로 전년 127개교 대비 1개교가 감소했다. 이는 3개교 폐지(상촌중·용문중·황간중)와 2개교 신설(새너울중·중앙탑중)이고 고등학교는 84개교로 전년대비 변화가 없었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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