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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강화 안심유치원 도내 18곳

충북도교육청 선정·운영
680만 원 선지원금 지급
안전 맞춤형 컨설팅 실시

  • 웹출고시간2019.07.25 20:49:49
  • 최종수정2019.07.25 20:49:49
[충북일보] 유치원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안전사고로 인해 유아의 건강·안전관련 학부모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학부모 안심교육인증제 도입이 시급하다.

교육부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유치원에서 2015년 7천722건, 2016년 7천629건, 2017년 7천707건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방과후 과정 확대 등으로 장시간 유치원에 머무는 유아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안전한 교육기반 조성과 유치원의 건강·안전 관리 책임 강화를 통한 안전문화 실현을 위해 안심유치원을 제도를 도입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변화가 예측되는 유치원을 우선 지원하는 안심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안심유치원으로 선정되면 680만 원의 선지원금을 도교육청으로부터 지급받게 된다, 지급받은 선지원금은 안심유치원 프로그램 운영시 방과후 과정 특성화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할 수 없다.

도교육청은 공·시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내고 건강·안전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유치원 자체평가와 현장방문 평가를 통해 안심유치원을 최종 선정했다.

다만 △유치원을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유치원 △유아 안전관련 사고로 민원이 야기된 유치원 등은 선정 시 결격 대상 및 선정취소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충북 도내 공립단설유치원 6개원, 공립병설유치원 9개원, 사립유치원 3개원 등 18개원을 안심유치원으로 선정하고 유치원 안전 전반에 대한 맞춤형 방문컨설팅과 합동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안심유치원은 교육부에서 자녀를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으로 2018~2019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부터 전국에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2018년 공립 9개원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2배 늘어난 18개원이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돼 3월부터 12월까지 안심유치원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안심유치원 18개원을 대상으로 유치원의 건강, 안전 전반에 대한 6~9월에 걸쳐 맞춤형 방문컨설팅과 합동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급·간식 안전 △건강관리 및 건강교육 △안전사고 및 재난대응교육 △시설 및 환경관리 △등·하원 안전 및 생활 등의 5개 영역에 대해 컨설팅지원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효율적인 컨설팅을 위해 유치원은 사전 점검을 통해 문제를 파악 후 필요한 분야의 컨설팅을 신청하며, 컨설팅지원단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종합적인 유치원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문화 실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현장평가를 통해 '매우우수'에 도달한 유치원은 지속적인 관리와 교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사례 일반화와 컨설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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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