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교육도서관, 버스에서 영화도 보고 책도 읽어요

꿈의 책버스에서 즐기는 무비(MOVIE)&독(讀)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9.07.25 17:31:45
  • 최종수정2019.07.25 17:31:45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도서관이 도서관을 찾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꿈의 책버스에서 즐기는 무비(MOVIE) & 독(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의 책버스는 2천여 권의 책과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버스이다.

이 버스는 학기 중 도서관이나 독서시설이 부족한 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방학 중에는 운영을 하지 않지만 지난해에는 휴가철을 맞아 괴산 쌍곡계곡을 찾아 북캉스(Book-cance, 책을 뜻하는 북(book)과 휴가를 뜻하는 바캉스(vacance) 합쳐진 단어)를 운영해 큰 인기를 받았다.

올해는 특별히 도서관 공사로 인해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이 책을 읽을 수 없어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충북교육도서관 현관 앞 버스주차장에서 꿈의 책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운영되며, 도서관을 찾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버스 안에 비치된 책 함께 읽기와 12간지 걱정인형 꾸미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화·목요일 오후 2시 부터는 모아나, 코코, 마당을 나온 암탉, 주토피아 등 동화를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더운 여름날에 운영되는 책버스 공간에서의 이색적인 독서체험이 초등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의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는 독서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도서관지원부(043-267-4591)로 문의하면 된다.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