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00년 전 선열들의 숨소리를 듣는다- ⑭ 해외 유적지 찾는 충북 학생들

도교육청, 中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첫발
오는 19일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 견학
상하이·항저우·난징 등 방문… 역사의식 함양

  • 웹출고시간2019.07.15 21:39:31
  • 최종수정2019.07.15 21:39:31

충북도교육청이 15~19일 5일간 중국 내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를 탐방하려고 출발하고 있다.

ⓒ 충청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15~19일 5일간 중국 내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를 탐방한다.

이번 탐방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해를 맞아 '함께 걷는 대한민국임시정부 독립의 길'이란 주제로 운영된다.

탐방은 국외 독립운동 현장 답사를 통해 나라사랑의 정신과 역사·통일의식,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동아리 추천, 유공자 추천, 자기 추천 부문 등으로, 탐방계획서와 자기소개서, 면접 등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30명이 선정됐다.

이 중에는 광복회 충북지부의 추천을 받은 7명의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도 포함됐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 27년의 이동로를 따라, 상하이, 자싱, 하이옌, 항저우, 난징, 충칭 등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한다.

학생들은 첫날(15일) 1919년 상하이에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홍구공원 등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을 탐방하고 16일에는 1932년 일본이 상하이를 점령한 후 이뤄진 임시정부 이동로를 따라, 자싱, 하이옌에 있는 김구 피난처, 항저우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등을 탐방한다.

17일에는 난징으로 이동해 남경대학살기념관 등을 돌아보고 18일에는 현지 국내선을 이용해 충칭으로 이동 후 1945년 환국 전 마지막 청사였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 등을 탐방한다.

학생들은 19일에는 김구가 1943년 카이로회담에 즈음해 장제스를 만나 한국의 독립을 요청했던 장소인 중국군사위원회 건물 등도 돌아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7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이동로를 따라가는 대장정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과 역사통일의식, 세계시민의식을 가슴으로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미래인식을 지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