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렴한 책으로 값비싼 독서 경험

청주 경덕초, 오늘까지 도서바자회
수익금 전액 장학금 기탁 예정

  • 웹출고시간2019.07.04 14:25:03
  • 최종수정2019.07.04 20:12:03

청주 경덕초등학교에서 4~5일 2일간 학부모 사랑회 주간으로 도서바자회를 실시하고 있다.

ⓒ 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청주] 청주 경덕초등학교에서 4~5일 2일간 학부모 사랑회 주간으로 도서바자회를 실시하고 있다.

학년별 신간 필독 도서와 권장도서를 학부모 사랑회에서 업체를 선정해 100여 종류의 책을 정가 10%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 장학금이나 기타 교육에 필요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판매 시작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며 성황리에 바자회가 시작됐다. 학생들은 직접 고른 책을 구입하는 경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고 책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책을 구입하고 무거운 책을 나르고 판매대에 진열하여 판매하기까지 힘든 일정을 보내지만 이러한 노력이 학교 교육에 보탬이 되고 학생들이 책을 사서 즐거워하며 독서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힘이 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