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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단재교육연수원 연수공간 자리매김

옥상정원·버스킹 공간 조성
올해 카페 입점 연수생 호응

  • 웹출고시간2019.07.01 10:32:32
  • 최종수정2019.07.01 19:57:13
[충북일보] 충북도단재교육연수원이 지난 2018년부터 교육적 각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연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원은 옥상정원, 북카페, 그림과 사진 전시 갤러리, 누구나 버스킹 공간 등을 운영해 연수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옥상정원은 사도관 2층 소강당 옥상에 나무, 파라솔 등을 설치해 연수생들의 힐링 장소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북카페는 사도관 2층, 단재관 2층에 있으며, 갤러리는 원내 복도와 로비에 교원 미전과 사진전 출품작 60여점 등이 전시돼 있어 연수생들이 책을 보거나 예술작품을 관람하며 지성과 감성을 충전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누구나 버스킹 공간은 사도관 2층 로비공간에 우쿨렐레와 기타, 키보드건반 등 악기를 마련해 누구나 연주하며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재교육연수원은 올해 카페를 입점해 더욱 연수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연수생들은 원내 카페 입점을 끊임없이 요구해왔었다. 단재교육원 위치가 카페 등 편의시설과 떨어져 있어 연수설문조사마다 카페 운영 요구가 어김없이 등장했었다.

이에 단재교육연수원은 사회적 기업 '춤추는 북카페'를 원내 사도관 1층 로비에 입점해 지난 6월 17일 문을 열었다.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에서 위탁 운영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한상일 원장은 "연수생 중심의 연수 공간 재구조화하는 사업을 통해 연수생들의 지성, 정서적 성장과 성찰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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