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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희 싱가포르 수영선수권대회 접영 100m 1위

정상급 실력갖춘 외국선수 이기고 금메달
수영 유망주…도쿄 올림픽 출전의 꿈 이루기 위해 맹훈련

  • 웹출고시간2019.06.25 16:21:04
  • 최종수정2019.06.25 18:11:06

'2019 NEO GARDEN 15회 싱가포르 수영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근희(사진 가운데)가 금메달을 수상하고 있다.

ⓒ 독자제공
[충북일보=청주] 청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이근희(1년)가 '2019 NEO GARDEN 15회 싱가포르 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싱가포르 전국체전인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OCBC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렸다.

이근희는 국외대회에 처음 출전한 선수답지 않게 대회 첫날 접영 50m에 출전해 27초80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대회 규정상 외국선수는 3명만 결승(A-Final)에 진출하는 제한적 어려움속에서 거둔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어 대회 3일째, 접영 100m에 참가한 이근희는 정상급 실력을 갖춘 외국선수들을 당당히 제치고 1분 00.71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근희는 수영 종목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보이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자유형에서 접영으로 주특기를 바꾼 이근희는 중학년 2학년 때 청소년 대표 수영선수로 선발됐다.

이후 2018년에는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발탁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근희는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 출전해 어린시절부터 간직해온 소중한 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김재연 대성여상 수영부 감독은 "이근희는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선수"라며 "남은 기간 더욱 훈련에 매진하도록 지도해 충북을 빛낼 유망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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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