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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18 10:05:29
  • 최종수정2019.06.18 10:05:29

과수화상병 모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4일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가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소이면 비산리의 사과 농가 2곳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개 농가 9천517㎡에 대해 매몰 작업을 완료한 후 긴급방제 조치를 했다.

과수화상병은 가지나 잎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거나 붉게 마르는 전염성 높은 세균성 병이며 주된 전염경로는 매개충, 비·바람, 농작업 도구 등에 의해 전파된다.

따라서 배, 사과 등 과수 농업인들은 작업 전·후 농작업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인근 발생지역으로부터의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군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과수화상병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시예찰과 의심 신고를 접수받고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농가신고제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215개 농가 190ha에 과수화상병 동계방제약제 지원을 완료했으며 예찰 및 방제교육을 두 차례 진행했다,

아울러 의심 신고 접수 후 간이 진단키트를 활용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확진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산림조합과의 업무 협의도 마쳤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에 따른 긴급 방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확산방지를 막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의심 주 발견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자진 신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의심 주를 발견했을 경우 즉시 군 농기센터(043-871-2341~5)로 신고해야 한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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