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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연풍면, '황소상과 연자방아' 제막식 개최

연풍현감 단원 김홍도 씨름도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각광

  • 웹출고시간2019.06.11 14:01:21
  • 최종수정2019.06.11 14:01:21

괴산군 연풍면 연풍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11일 ‘황소상과 연자방아’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연풍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11일 '황소상과 연자방아'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에 조성한 '황소상과 연자방아'가 조선시대 연풍현감을 지낸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의 '씨름도'(연풍문화센터 벽화)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지역주민과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관광객으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황소상은 최상옥 전(前) 연풍시장 상인회장이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자방아 조성과 황소상 도색에는 신성연 전(前) 사리면 리우회장이 재능 기부로 참여, 김홍도 풍속화의 한 장면을 재현하게 됐다고 연풍면은 설명했다.

또한 김영환 괴산석재 대표가 기증석을 만들고, 이종철 분지마을 이장이 소 코뚜레를 기증하면서 이번 황소상과 연자방아가 완성됐다.

이날 제막 행사는 송정호 연풍면장, 경한호 연풍면 노인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은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 운영의 날로, 연풍면 주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연풍면을 찾은 이차영 괴산군수가 동참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실제 황소와 비슷한 크기로 제작된 황소상은 실제 살아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는 모습을 뽐낸다.

여기에 근래 보기 드문 연자방아와 여물통은 씨름도 벽화를 배경으로 선비의 기품이 느껴지는 소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그 운치를 더한다.

황소상과 연자방아는 지역주민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기증하고,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괴산사랑운동 실천의 모범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큰 가치가 있다고 연풍면은 강조한다.

송정호 연풍면장은 "연풍면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연풍면민과 연풍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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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