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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사 '젠더로드'로 재조명

충북여성재단, 오는 17일 '지역 여성사 탐방'
대구 반지길 등 방문… 여성리더 만남도

  • 웹출고시간2019.06.09 14:45:13
  • 최종수정2019.06.09 14:45:12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남성 중심의 역사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들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역사 속에서 활약한 여성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2019 지역 여성사 탐방(Gender Road)'을 오는 17일 진행한다.

이번 탐방은 어려운 시대적 조건을 헤쳐 나온 여성들의 역사를 통해 단순히 억압과 차별의 대상이 아닌 역사의 주체로서 살아온 여성들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3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탐방 일정은 일제에 맞서기 위해 은반지와 패물을 모아 국채보상운동에 앞장섰던 대구 남일동 부인회의 숭고한 정신과 시대적 제약을 넘어 진취적으로 활약했던 근대기 대구 여성들의 역사를 재조명한 '반지길' 방문 등으로 이뤄진다.

'젠더시티 대구'를 표방하며 성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의 여성 리더들을 만나는 일정도 마련된다.

이남희 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여성사 발굴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구 반지길 견학을 통해 충북지역 여성사 발굴에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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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