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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 적극 지원"

이시종 충북지사, 영동군 방문
일라이트 사업·국악원 유치도
도민과의 대화 자리서 의견 수렴

  • 웹출고시간2019.04.15 15:55:52
  • 최종수정2019.04.15 20:00:31

이시종 도지사가 영동군을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이시종 충북지사가 영동군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5일 영동군을 순방한 이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충북도 차원에서 건의문을 내는 것은 물론, 충청권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도 차원에서 영동군의 유치 가능성 등을 면밀히 파악한 뒤 직접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만나는 것도 고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영동군이 역점 추진하는 '일라이트' 사업화 지원도 약속했다.

이 지사는 "충북도에서 보은의 황토, 옥천의 견운모(게르마늄), 영동의 일라이트를 특화하겠다고 했지만, 가시적 성과가 없다"는 지적에 "일라이트에 대해 중앙이나 업계, 국민이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아직은 홍보가 약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종합편성 텔레비전 등의 건강·음식·미용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일라이트에 대한 과학적 효능이 알려지도록 영동군과 함께 조직적으로 대응하라"라고 배석한 도 간부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어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올해 도정방향을 설명한 뒤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는 2020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큰 충북, 강한 충북, 국토의 중심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강호축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실현하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실현을 위해 동부축 국가순환도로망 연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로 지역균형발전 촉진, 영동군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조성,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 초강천 빙벽장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립국악원 영동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민병수 영동군 노인회장은 영동군 복지시설 용지 조성사업비 5억 원 지원을, 양무웅 군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아열대 온실 조성사업비 5억 원 지원을, 정헌일 영동군 행정동우회장은 매천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5억 원 지원을, 최영 영동군 주민자치위원장은 동정리 군 계획도로 개설 사업비 5억 원 지원을, 양원기 영동군적십자회장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경관조명 사업비 5억 원 지원을 각각 건의했다.

영동군은 군이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원대학교 기숙형대학 건립 지원 사업비 50억 원과 일라이트 고부가가치 복합사업화 모델 구축 사업비 49억 원 지원을 각각 요청했다.

이 지사는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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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