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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회계부정 실명 공개에도 여전

충북도교육청 누리집에 감사결과 공개
비리실명공개에도 세금대납 등 무더기 적발

  • 웹출고시간2019.04.14 20:14:58
  • 최종수정2019.04.14 20:14:58
[충북일보] 비리 유치원들의 실명이 공개된 이후에도 충북 사립유치원의 회계 부정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교육청이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한 도내 사립유치원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A유치원은 원장의 며느리인 이 유치원 교사의 통신요금과 개인 세금, 개인차량의 주유비 등을 유치원 회계로 납부했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이 유치원은 원장 개인 주택의 체납 재산세도 유치원 회계에서 집행했다. 유치원 행복도우미로 채용된 원장 배우자가 질병으로 활동할 수 없음에도 인건비를 지급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부적정하게 집행된 유치원 회계에 대해 회수 조치하고 원장에게는 경고 처분을 내렸다.

B유치원은 원장의 배우자인 유치원 설립자를 방과후교사로 임용했으나, 실제로는 유치원 시설관리와 통학버스 운행·관리, 소방안전관리자로 사무를 분장했다.

2016년도부터는 관할청인 청주교육지원청에 방과후교사로 임용 보고해 교사경력을 인정받게 하다 이번 감사에 적발됐다.

유치원 부지와 건물을 담보로 세 차례에 걸쳐 2억5천350만 원의 근저당권을 성정한 C유치원은 제천교육지원청의 시정 권고가 수차례 있었는데도 감사일까지 교육용 재산의 근저당권 설정을 해지하지 않아 엄중 경고 조처를 받았다.

D유치원은 지난 2월 19일부터 시행한 전자이미지공인의 보안 관리 철저 지침 이후에도 D교사 외 4명이 유치원 누리집에 위·변조나 부정 사용이 가능한 전자이미지공인의 컴퓨터 파일을 사용한 문서를 15개나 게시하고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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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