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민장학회 기금 관리 지적

김기훈 의원 "통장 수 줄이고 제1금융권에 예탁해야"

  • 웹출고시간2008.12.09 18:59: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민장학회 기금 통장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제2금융권에 예치된 기금의 안전성에 대한 고려등을 통해 기금관리 용이와 금전 및 기금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은군의회 김기훈 의원은 9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법인 보은군민 장학회는 올해 10월 현재 장학회 기금이 66억여원으로 예치된 기금 통장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 보은군 지부에 4계좌, 보은농협 1계좌, 보은군산림조합 2계좌, 보은 신용협동조합 2계좌, 보은 새마을금고 2계좌, 장안우체국 1계좌, 탄부우체국 1계좌, 수한우체국 1계좌 등에 1년간 정기로 예탁돼 14계좌의 통장을 관리 하고 있는데 향후 100억여원의 장학기금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금 통장의 수를 최소한으로 줄여서 관리를 용이하게 해야 하며 금전 및 기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장안 우체국 등 3개 우체국에 장학회 기금을 관리하고 있는 것은 장학회 시행세칙 제12조 규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 타시군의 장학회에서는 은행법에 적용을 받는 제1금융권에 장학기금을 관리하고 있는데 반해 보은군의 기금관리는 너무 많이 분산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향후기금의 통장 관리와 기금의 사고 예방 등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군이 어떤 조치 계획을 갖고 있는지 밝혀달라고"말했다.

이에 대해 홍춘길 기획감사실장은 "제2금융권에 기본재산이 예치된 이유는 지난 2004년 11월 16일 장학회 이사회시 재무건전성 3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은 금융기관에 기여도와 안전성을 고려해 예치하는 것으로 의결돼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으며, 2금융권 예치현황을 보면 보은신용협동조합 9억원, 보은새마을금고 8억원, 보은군산림조합 4억원, 보은농협 5억원"이라며 "관내 제2금융권의 경우 재무건전성이 2~3등급이며 금융사고시 5천만원까지만 보호받을 수 있어 지극히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홍 실장은 "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금리를 보면 농협중앙회와 우체국 예금이 연리 5.5%정도이고 제2금융권의 경우 6.0%정도로 이율면에서는 제2금융권이 0.5%정도 높은 상황이지만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매년 금융감독원의 재무건전성 등급을 확인해 기준에 미달될 경우에는 제1금융권으로 예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 "당초 30여개의 계좌로 관리되던 기금을 연차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14계좌의 기금통장도 기금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연차적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