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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08 08:56:47
  • 최종수정2019.04.08 08:56:4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아기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유모차 소독기'를 군 보건소 1층 로비에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면역기능이 취약한 영아기에는 육아용품을 통한 세균감염 발생률이 높은 만큼 정기적인 세탁이 필요하지만, 유모차와 카시트 등은 무겁고 부피 또한 커 가정에서 세탁하는데 어려움이 크다.

이에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유모차, 카시트와 같은 대형제품은 물론 아기 띠, 장난감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정기적으로 소독할 수 있도록 '유모차 소독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유모차 소독기'는 빛을 이용한 살균 소독기능을 갖추고 있고, 안전장치가 내장돼 있어 소독기 안에 어린아이가 들어가거나 소독 중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소독기가 정지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외선소독 △적외선소독 △분무소독 등 3단계 소독과정을 통해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99.9%까지 박멸할 수 있고,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 먼지 진드기도 제거하는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다고 군 보건소는 강조한다.

이와 함께 외부창과 LCD모니터를 통해 소독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내부 소재를 스테인리스로 처리해 소독 효과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보건소에 설치한 소독기가 아이들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건강지원정책을 마련해 괴산군을 아이 낳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모차 소독기' 이용 가능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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