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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 '봄의 전령' 벚꽃 개화

전년比 3일 빨라… 주말 절정

  • 웹출고시간2019.03.31 20:26:47
  • 최종수정2019.03.31 20:26:47

청주의 명물 무심천 벚꽃이 개화를 시작했다. 31일 청주 서문대교 인근 무심천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봄의 전령인 '벚꽃'이 개화를 시작했다.

청주의 대표 왕벚나무 군락단지인 무심천변 일대의 표준관측목이 지난 29일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번 벚꽃 개화는 지난해 4월 1일보다 3일 빠르고, 최근 10년 평균인 4월 4일보다 6일 빠른 시기다.

무심천변 표준관측목은 청주공업고등학교 앞 무심천 하상도로분기점에서 청주대교 방면 1~3번째 벚나무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1999년부터 청주 무심천 일대를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해 관측하고 있다.

벚꽃은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인데, 일반적으로 벚꽃의 개화 기준은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말한다.

벚꽃의 만발 시기가 개화 후 일주일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오는 6일부터 만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벚꽃의 개화와 만개는 기온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올해 청주의 3월 평균 기온은 7.9도로 지난해와 같았으나, 최근 10년간 평균기온 6.6도보다 1.3도 높았다.

최근 10년간 3월 중 벚꽃 개화가 시작된 시기와 당월 평균기온은 2009년 3월 31일 6.3도, 2014년 3월 28일 8.5도, 2015년 3월 31일 7.5도 등이다.

3월 평균기온이 각각 7.3도·6.8도·7.9도를 보인 2016년과 2017년·2018년의 경우 최근 10년간 평균기온보다 높았지만, 벚꽃 개화는 각각 4월 1일·5일·1일 시작됐다.

벚꽃 개화에는 기온·일조시간·강수량 등 날씨변화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는 얘기다.

기상청은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 철쭉 군락단지 개화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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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