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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리아' 제천에서 화끈하게 달려보자

제12회 제천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 오는 27일 팡파르
전국 최고 추운 도시에서 열리는 알몸마라톤대회로 관심 집중

  • 웹출고시간2019.01.23 12:56:00
  • 최종수정2019.01.23 12:56:00

2016년 열린 11회 제천의림지 알몸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2016년 이후로 중단됐던 '제12회 제천의림지 알몸 마라톤대회'가 오는 27일 제천의림지에서 다시 열린다.

제천시와 제천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육상연맹, 금수산마라톤클럽이 공동주관하는 이 대회는 해마다 전국 1천여 명의 건각들이 참여하는 겨울철 이색 마라톤대회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5㎞와 10㎞ 2개 코스로 나뉘어 열린다.

제천은 2011년 한파가 최고 17일간 계속되며 기상청 통계에 따른 '최근 35년 간 한파 지속일수' 통계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장 추운도시로 공인 받은바 있어 이번 대회는 이한치한을 즐기고자 하는 전국 철인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5㎞ 코스는 의림지역사박물관 앞 광장을 출발해 의림대로 교차로를 지나 풍년분식 앞에서 반환 후 다시 광장으로 돌아온다.

또 10㎞ 코스는 의림지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서 제천소방서~풍년분식~청전교차로~용두교차로~신월삼거리~대학로교차로~의림대로 교차로를 거쳐 광장에 도착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남녀 제한이 없으며 복장은 남성참가자의 경우 상의만 탈의하고 하의는 반바지 또는 타이즈를 착용해야한다.

여성참가자는 탱크탑, 스포츠브라, 민소매와 반바지 또는 타이즈차림이어야 하며 남녀 모두 노출이 많을 시 포토제닉상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메달과 기념품이 주어지며 종목별 남녀 각 1~3위까지는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대회에는 단체상, 제천사랑상, 철인상, 용두상, 포토제닉상 등 특별상과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겨울벚꽃축제와 의림지 얼음축제도 대회기간 열려 진정한 겨울을 만끽하실 수 있다"며 "한 겨울 제천 의림지를 배경으로 한 알몸마라톤 대회에 마라톤 애호가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대회 참가신청은 마감됐으나 대회 당일에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수산마라톤클럽(643-66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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