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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 옥천군, 임신 전과 출산 후 영양제 지원

충북 도내 최초

  • 웹출고시간2019.01.11 16:34:21
  • 최종수정2019.01.11 16:34:21
[충북일보=옥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인 옥천군이 올해부터 여성들의 임신 전과 출산 후 영양 보충까지 책임진다.

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과 출산 한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올해부터 지원키로 했다.

충북 도내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올해 약 270여명분의 사업비 1천300만 원을 편성했다.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여성이다.

가임기 여성 중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에게는 최대 4개월치의 엽산제를, 출산 후 2개월 내 여성에게는 최대 2개월치의 종합영양제를 각각 지원한다.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엽산의 경우 태아의 혈관과 신경 발달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임신 전과 임신 초기에 특히 요구되는 영양소다.

종합영양제도 역시 출산 후 소진된 체력 회복과 함께 면역력과 신진대사를 높여 주기 위한 보충제로, 영양학적 요구량 충족에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출산 전·후 여성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도우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모자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을 통해 인구 감소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181명이다.

군은 사회 전반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신부 대상 엽산제와 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액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출산용품 지원, 임신부용 안전벨트 대여,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는 첫째아이 200만 원, 둘째 아이 300만 원, 셋째아이 이상은 500만 원까지 출산축하금을 높이며 실질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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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