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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급 직원 자녀 정규직 채용… 비리 의혹 휩싸인 충북대병원

계약직 근무하던 과장 자녀
면접관과도 각별한 친분
교육부, 특별 감사 착수

  • 웹출고시간2018.12.17 17:23:17
  • 최종수정2018.12.18 10:28:35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채용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병원 내 행정직 간부 직원의 자녀 A씨가 정규직으로 채용되면서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교육부는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원무직 업무보조 정규직 채용과정에서 병원 내 계약직으로 근무했던 A씨 등 3명을 채용했다.

문제는 A씨의 아버지가 병원 내 과장급 직원이라는 점이다.

특히, 면접에 참여한 한 면접관은 A씨의 아버지와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면접관은 A씨가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부서의 직속 상사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A씨는 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지만, 병원 내부에서는 이들의 관계를 두고 '채용 비리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교육부는 이달 초 특별감사에 나섰다.

교육부는 이르면 이번 주 중 감사 결과를 병원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A씨의 필기시험 성적은 지원자 중 상위권에 속했다"며 "시험을 보는 등 정당한 채용 과정을 거쳤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교육부에서 병원 내 직원들의 가족 관계 등 특별감사에 착수했다"며 "문제가 된다면 이들에 대한 적절한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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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