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출산 극복 지역사회 지원 필요"

충북도·인구보건복지協 사회연대회의

  • 웹출고시간2018.12.11 16:15:08
  • 최종수정2018.12.11 19:32:10

11일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회의실에서 '충북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정기회의가 열렸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주관하는 '2차 충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가 11일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출범한 연대회의는 지자체, 경제, 언론, 의료, 여성, 종교, 사회복지 등 각계 22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는 생활밀착형 육아 수칙을 모아 웹툰 동영상으로 만든 '함께하면 든든 육아성공비법' 영상 시청으로 시작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한 해 동안 이뤄진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특색 사업으로 11회에 걸쳐 진행한 시·군 릴레이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 매체 홍보와 태교 음악회, 순회 인구교육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결혼과 출산에 무관심한 젊은 층의 인식개선을 위해 운영한 '인구 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십 대들의 모임'은 도내 8개교 314명의 대학생과 2개교 50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해 기획한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요리교실' 프로그램은 26가족 62명의 아빠와 자녀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고용노동부와 청주상공회의소가 협업한 '일·생활 균형 충북지역 추진단'은 연간 행사 자료를 묶은 일·생활 활동집을 소개했다. 다양한 행사 내용과 사진 자료를 근거로 일·생활 균형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및 근무혁신 성과를 밝혔다.

충북도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정책 추진 현황과 충북의 현황을 비교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충북 실현을 위해 맞춤형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충북의 합계 출산율은 1.24명으로 전국 평균 1.05명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지만 대체출산율 2.1명에는 미치지 못한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