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2.05 15:59:48
  • 최종수정2018.12.05 15:59:48

음성군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충주지역연합회가 5일 금왕읍 금석1리 마을회관 앞에서 셉테드 벽화그리기 사업 준공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충주지역연합회는 5일 금왕읍 금석1리 마을회관 앞에서 셉테드 벽화그리기 사업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음성군수, 법사랑위원 충주지역연합회원 및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충주지역연합회가 주관하고 음성군에서 지원한 벽화그리기 사업은 평소 주변이 어두워 청소년 흡연 등 비행이 잦았을 뿐만 아니라 폭력 범죄도 자주 발생해 지역 주민의 안전이 우려됐던 장소를 선정해 담장 청소 및 벽화작업을 진행했으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벽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밝고 산뜻한 골목의 벽화를 접한 마을 주민들은 "어둡고 칙칙했던 골목길이 환해져서 동네 사람들의 표정과 마음이 밝아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이러한 개선사업들이 필요한 곳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사회 내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과 노력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미국 등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기법으로,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환경을 설계·조성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자는 우범지역 환경 개선사업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