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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민원감동서비스 '앞장'

신규 공무원 등 100여명 대상 하반기 공무원 친절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8.12.04 11:43:55
  • 최종수정2018.12.04 11:43:55

괴산군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및 민원업무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친절과 배려가 넘치는 민원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및 민원업무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새로 임용된 공무원의 눈높이에 맞춰 기본적인 전화응대예절 및 불만 민원인에 대한 응대 노하우 등의 교육을 통해 민원인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WYP 교육컨설팅에서 활동 중인 박원영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생각과 행동으로 이끄는 민원감동서비스(생동감)'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민원접점관리 프로세스 △방문민원 응대 시 '맞이, 문의, 안내, 상담, 서류작성, 대기, 마무리' 등 전 과정에서의 민원상담 기본자세 △민원인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전화민원 응대 노하우 등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고객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해서도 다함께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 강사는 "한꺼번에 커다란 친절을 베풀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평소 작은 친절이라도 매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도움을 주는 등 작은 정성의 실천이야말로 최고의 명품 민원서비스로서 가치가 있으며, 고객에게 진한 여운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친절은 민원인에게 베풀 수 있는 최고의 복지이자 서비스"라며 "민원인을 맞는 순간부터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 한마디와 배려하는 행동들이 마음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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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