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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02 12:39:44
  • 최종수정2018.12.02 12:39:44

괴산군이 지난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1기 괴산군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1기 괴산군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활력 넘치는 젊은 괴산 만들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청년발전위원회는 지난 5월 제정된 '괴산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민선 7기 군정비전인 '젊은 괴산,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는데 구심체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처음으로 구성된 청년발전위원회는 앞으로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심의 △일자리, 복지, 문화, 교육 등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조정, 협력 등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1기 괴산군 청년발전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6명과 위촉직 위원 1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위촉직 위원 14명 중 13명을 청년위원(15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구성해 청년 당사자의 주체적인 정책 결정과 군정 참여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직장인, 주부, 소상공인,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과 남녀 성비를 고려한 위원 구성을 통해 괴산군 각계각층으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발전위원회 위원장인 이차영 군수는 이날 위촉식에서 정호승 시인이 쓴 시 '고래를 위하여'를 인용해 "청년들의 꿈이 원대하고 실천적이며, 더욱 따뜻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청년이 지역사회를 리드하고 괴산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많은 청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희망 넘치는 젊은 괴산' 실현에 청년발전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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