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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공무원, 생산적 일손봉사로 '괴산사랑운동' 실천

  • 웹출고시간2018.12.02 13:42:28
  • 최종수정2018.12.02 13:42:28

이차영 괴산군수가 관내 한 농가를 찾아가 참깨를 터는 작업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공무원들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참여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군 공무원 600여명은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이 처음 시행된 지난 2016년 7월부터 올해까지 3년 간 매년 2회(상·하반기)에 걸쳐 일손이 부족한 관내 읍·면 농가를 찾아가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서며 괴산사랑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총 1천422명(누적인원)에 달하는 군 공무원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관내 89개 농가를 찾아가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들은 "최근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이 심각해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휴일도 마다하고 직접 찾아와 일손을 보태주고 있어 지역농가에 매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괴산군 공무원들이 앞장 서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란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 또는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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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