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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체 간부 숨진채 발견

24일 오후 5시 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모 아파트에서

  • 웹출고시간2008.11.25 09:37: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내 모 예술단체 간부들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24일 오후 5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A모(여·32) 씨의 아파트 다용도실에서 집주인 A 씨와 B모(68)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여동생과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 예술단체 회장과 사무국장으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7월 충북지방경찰청에서 보조금 횡령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함께 숨진채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동반 자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경찰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서로 혐의를 미루어온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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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