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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 '위험수위'

충북, 최근 5년간 14명 입건
학교현장 예방 교육도 허술

  • 웹출고시간2018.10.22 15:58:02
  • 최종수정2018.10.22 19:41:41
[충북일보] 청소년들이 매년 불법 도박으로 경찰에 입건되고 있으나 예방교육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불법 도박으로 입건된 청소년(14~18세)은 전국적으로 모두 402명이다.

이중 충북은 14명이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가장 많은 95명, 경기 83명, 부산 73명, 인천 36명, 부산 19명, 울산 18명, 경남 15명 등이다.

또 청소년의 5.1%(2015년 기준)가 도박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가 위험군, 1.1%는 문제군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학교현장의 도박 예방교육은 올해 8월을 기준으로 전국 초등학교 6천64개교 중 143개교(2%), 중학교 3천214개교 중 274개교(9%), 고등학교 2천358개교 중 217개교(9%)에서만 이뤄졌다.

충북도교육청의 경우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초등학교 258개교 중 1개교(0.4%), 중학교 127개교 중 2개교(2%), 고등학교 84개교 5개교만 예방교육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전 충북에서는 고교생이 학급생들의 대학수학능력 전형료를 받아 이를 도박에 사용해 물의를 빚기도 하는 등 청소년들의 도박은 위험수준이다.

박찬대 의원은 "교육현장에서 흡연, 음주, 약물중독은 예방교육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청소년 도박문제는 관심 밖의 사안"이라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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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