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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하얼빈공업대 힘 합친다

항공산업분야 교류 협약 체결
공동 합작프로그램 추진 계획

  • 웹출고시간2018.10.22 11:09:18
  • 최종수정2018.10.22 20:05:18

극동대학교가 중국 하얼빈공업대학교와 항공산업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중국 하얼빈공업대학교와 항공산업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하얼빈공업대(위해)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얼빈공대는 중국의 9개 명문대학(C9) 중 하나의 대학으로 지난 1928년 이후 90년 역사를 자랑하며 중국 국가 차원의 훌륭한 인재를 다수 배출했으며, 특히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명성이 높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순수학문과 기술개발에 초점을 두고 발전해 온 하얼빈공업대학이 항공서비스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나라 대학과의 교류로 그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우리나라 항공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의 선진화된 서비스 교육을 인정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이번 협약에 의해 양교의 합작프로그램(1+3과정)이 새롭게 개설 됐다. 항공서비스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생모집 및 선발 △교육과정 운영 △국제합작센터 공동운영 △졸업 및 학비·장학금 관리 등 양교에서 상호 협의해 공동으로 합작프로그램을 추진 및 운영하기로 했다.

박승렬 교무부총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하얼빈공대의 학생들이 극동대 항공운항서비스학과에 들어와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훌륭한 서비스 인재로 성장할·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서비스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극동대 항공운항서비스학과는 입시경쟁률과 취업률 면에서 국내 최고의 학과로 명성이 있으며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의 장춘광화대학 등으로부터 학생들을 위탁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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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