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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지사, "지방발전 종합대책 별 내용 없을 것"

"단식투쟁 등 비수도권 광역단체장과 공동 대응" 밝혀

  • 웹출고시간2008.11.23 20:29: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내달 8일 발표예정인 정부의 '지방발전 종합대책'과 관련 지난 21일 "단식투쟁을 포함해 비수도권 광역단체장들과 강력히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충북출신 국회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방발전 종합대책 내용은 별 다른 게 없을 것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수도권 규제완화 발표 후 비수도권의 반발이 확산되자 당초 이달 27일 발표 예정했던 '지방발전 종합대책'을 내달 8일로 연기했다.

정 지사는 종합대책에 대해 "특별한 내용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단독 대응보다는 시너지효과를 위해 비수도권 광역단체장들과 대응수준과 방법을 논의한 후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지방발전 종합대책' 발표에 앞서 내달 초순께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인 광역단체장과 대통령과의 면담에서도 수도권규제완화의 부작용을 조목조목 전달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정 지사의 이 같은 강력 대응방침은 지난 10일 한나라당의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서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에 대해 "MB(이명박 대통령)의 최대 실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미 예고됐다.

정 지사는 당시 참석했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겨냥해 "국토부는 비합리적 수도권규제완화를 발표하며 수도권개발이익을 지방에 환원한다고 하는 데 결국 시간이 지나면 용두사미 격으로 흐지부지 될 것이 뻔해 지방에서는 믿지 않고 오히려 가증스러워 하고 있다"고 참석 광역단체장 중 발언 수위를 가장 높여 주목받았다.

한편 정 지사가 대정부 관련 '할 말은 하는' 단체장으로 부각되며 향후 그의 정치적 위상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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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