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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현장 소방인력 태부족

정원 2천596명 중 1천113명 부족
현장인력 부족률 42.9%
긴급출동 인원 충원 시급

  • 웹출고시간2018.10.14 15:58:52
  • 최종수정2018.10.14 19:15:45
[충북일보] 도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충북지역 소방인력의 수가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서울 서대문구을)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현장 소방인력 법정 기준 2천596명 중 정원은 1천113명 부족한 1천483명에 불과했다.

도내 현장인력 부족률은 42.9%로, 전남 46.9%·충남 43.7%·세종 43.5%에 이은 하위권에 포함됐다.

현행 소방력 기준에 관한 규칙은 소방서·소방기관별 근무요원의 배치 기준을 정해놓고 있다.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의 업무 과부하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인 셈이다. 기본적인 규정 인원이 충원되지 않은 경우 현장 근무자의 업무는 가중될 수밖에 없다.

특히, 충북지역은 화재 등 긴급상황 시 출동 가능한 인력인 진압대·구급대·구조대 인력도 크게 부족했다.

진압대는 법정 기준 1천102명 중 601명밖에 되지 않아 501명이 부족했다. 구급대와 구조대도 각각 150명(기준 468명 중 정원 318명)·132명(기준 297명 중 정원 165명)이 부족한 수준이었다.

김영호 의원은 "최소한 기준 인력은 국가에서 충원할 수 있도록 해야 소방공무원들의 역할분담이 수월해져 보다 전문적으로 현장 활동에 임할 수 있다"며 "부족률이 평균보다 높은 특정지역에서는 지자체가 우선적으로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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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