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보건소, 3플러스 힐링교실 운영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 운영으로 건강·사랑·마음 힐링

  • 웹출고시간2018.10.11 13:30:31
  • 최종수정2018.10.11 13:30:31

최미애 웃&스 힐링연구소 소장의 스트레스 관리 및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이 지난 10일 괴산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암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암 경험자 및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인 '3플러스(건강·사랑·마음) 힐링교실' 2기를 운영했다.

이날 열린 힐링교실에서는 △혈압 및 혈당 체크, 건강상담 등 기초검진 △충북대학교병원 이재우 교수의 암 경험자의 건강관리교육 △최미애 웃&스 힐링연구소 소장의 스트레스 관리 및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암 경험자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마련된 자가 건강관리교육을 통해 암 치료에 꼭 필요한 건강관리법 교육과 함께 참석자 상호 간 유용한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이어진 스트레스 관리 및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암 투병으로 심신이 지친 환자와 그 가족이 활력과 긍정적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힐링교실에 참여한 한·암 경험자는·"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만나·서로·공감가는 이야기를·나누다·보니·기운이·나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져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재가 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호 간의 암 극복 정보를 공유하고,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주는 보건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가 재가 암환자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암 치료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영양 보조식, 영양죽을 제공하는 등 재가 암환자들의 투병의욕과 재활의지 고취를 위해 힘쓰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