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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쇄박물관 주변 차 없는 거리 조성

한국공예관~흥덕초 194m 구간
특색 있는 민간상가지구 육성
오는 2020년 12월 완공 목표

  • 웹출고시간2018.10.09 20:57:08
  • 최종수정2018.10.09 20:57:08
[충북일보=청주]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기간 고인쇄박물관 주변에 한시적으로 도입한 '차 없는 거리'가 영구화된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등 직지문화특구 공간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국공예관(운천동)부터 흥덕초등학교 직전 194m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다.

이 구간을 차량 통행이 없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만들고, 전주 한옥마을처럼 특색 있는 민간상가지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차 없는 거리는 2020년 대체도로가 개설되면 바로 시행된다. 대체도로는 직지대로743번길 155m 구간을 확장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기존 폭 10m 직지대로를 20m로 확장해 차 없는 거리 시행에 따른 불편을 해결할 예정이다.

대체도로 개설에는 토지·건물 보상비와 철거비용, 도로개설 공사비 등 총 82억8천만 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시는 앞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쳤고,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실시계획 설계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부서별 도로개설 협의를 마치면 이르면 내년 초부턴 바로 보상절차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상을 마치면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물철거와 도로확장 공사를 시작한다.

대체도로 개설로 차 없는 거리가 개통되면 여기에 공방, 필방, 화방, 찻집 등 전문 상가를 유치한다.

전주 한옥마을처럼 특색 있는 거리 육성을 위해 건물 지붕을 한옥 형태로 규제하는 운천지구 지구단위계획도 변경한다.

시는 근대 활판 인쇄술의 명맥을 이어가는 '활판공방'을 유치하는 계획도 세웠다. 현재 경기도 파주 등 전국에 10개가량 활판공방이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직지특구 기반육성을 위해 우선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부터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보상협의만 원활히 진행되면 2020년 준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는 직지코리아 축제 개최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이 구간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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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