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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30 12:58:00
  • 최종수정2018.09.30 12:58:00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구제역 및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강도 높고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유사시를 대비한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평일(오전 9시∼밤 9시)을 비롯한 휴일(오전10시∼오후 6시)에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고, 상황실을 운영해 방역 기관별 비상 연락체계 유지와 의심축 신고 접수, 상황 전파 등 신속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특별 방역기간 중 축산농가 및 도축장, 사료회사 등 축산관련시설 방역교육과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공무원의 일대일 방역담당제를 활용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밀착형 현장교육과 주기적인 예찰을 추진한다.

또한 군은 지난 특별방역기간 중 시행했던 오리휴지기제가 AI 확산 방지에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해 올해에도 AI 발생 위험 농가를 중심으로 읍면에서 오리 휴지기제 참여 희망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농가별 백신 구입내역과 항체 형성률 관리, 외국인 근로자 대상 백신 접종 방법 교육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는 관내 전 우제류 사육 8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과 AI 재발방지를 위해서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 모두 긴장감을 가지고 민관이 협력해 맡은 바 임무를 다 해 주기를 바라며 특별방역기간 중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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