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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아동수당 신청률 96%…21일 첫 지급

충주 97.6% '1위'

  • 웹출고시간2018.09.17 10:32:00
  • 최종수정2018.09.17 10:32:00

시군구별 아동수당 지급대상 대비 신청자 현황

ⓒ 자료제공=김승희 의원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아동수당 신청률이 96%에 이르고 있다.

오는 21일 첫 지급을 앞둔 아동수당은 0세부터 만 6세 미만(0~71개월) 아동이 있는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2명 이상 전체 가구의 소득 하위 90% 수준) 이하인 경우 월 10만 원을 주는 제도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비례) 의원은 17일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전국 시도별·시군구별 아동수당 신청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기준 전국 평균 아동수당 신청률은 94%였다.

전체 대상 아동 244만1천563명 중 229만5천970명이 신청을 마쳤다.

충북은 지급 대상의 96%인 7만2천581명이 아동수당을 신청했다.

시군구별 신청률은 충주시가 97.6%로 가장 높았고 청주시 흥덕구가 94.4%로 가장 낮았다.

전국에서 신청률이 높은 지역은 전북 장수군(99.3%),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시 강남구(73.4%)였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아동수당 지급자를 확정한 뒤 30일 신청분까지 소급 적용해 아동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동수당법'에 따라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 시 출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소급 적용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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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