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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필리핀서 선진 유기농업 알린다

이차영 괴산군수, 제3회 아시아유기농대회 참석
유기농 육성 지원정책 발표

  • 웹출고시간2018.09.13 13:02:37
  • 최종수정2018.09.13 13:02:52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오는 18~21일 4일간 필리핀 비슬릭시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아유기농대회'에 참석한다.

아시아유기농대회는 지난 2015년 괴산에서 열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과를 계승하고 '유기농 3.0 괴산선언'의 범아시아 확대를 위해 2016년 제1회 괴산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아시아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유기농 행사다.

이 군수는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의장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받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혁신과 지속 가능한 하나의 아시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3회 아시아유기농대회는 18일 사전대회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1개국 정부 대표자들을 비롯한 지역농민, 원주민, 청년대표 등 1천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지역의 유기농업 발전과 확산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깊이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18개국 79개 지방정부와 민간단체가 가입된 아시아 대표 유기농 국제단체인 ALGOA를 소개하고, 필리핀유기농업시군협의회(LOAMC-PH) 121개 시장단의 요청으로 세계 유기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괴산군의 유기농업 육성 지원정책을 발표한다.

군은 대회기간 내 필리핀유기농업시군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이어 이 군수가 적극 나서 세계유기농업단체(IFOAM)로부터 괴산에 유치한 '국제유기농연수원'에 필리핀의 유기농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생 파견 등 인적교류 및 양국 간 상호 유기농 상생 발전지원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이 군수는 비슬릭시 소재 유기농업고등학교(Stand Alone High School)를 방문해 필리핀지역 유기농 실용기술 개발 괴산프로젝트 지원금을 전달하고, 필리핀 대통령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향후 유기농업기술 및 인적교류, 유기농특산물의 수출입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이번 아시아유기농대회 참가를 통해 군의 앞선 유기농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별 성공 정책들을 꼼꼼히 검토해 도입 방안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괴산에서 열리는 알고아+4 정상회의에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유기농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다"며 "내년 정상회의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이어 다시 한 번 군이 세계 유기농업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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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