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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지연

보은군-토지소유자 보상가 이견 못 좁혀

  • 웹출고시간2008.11.18 17:50: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조성중인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2차 사업이 사유지 매입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보은군은 오는 2010년까지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 일원에 충북 알프스 자연휴양림(74.5ha·사업비 70억8천만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지난 2007년부터 사업을 발주해 올해 5월 1차 사업 준공을 마쳤으나 사유지(15.6ha) 매입과 관련해 사유지 소유자와의 보상가 이견차이를 올해 2월 2차 사업비를 확보해 놓고도 사업을 진행시키지 못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주 부지는 군유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사유림(산18번지)은 최소한의 면적만 매입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산18번지의 소유자가 잔여면적(15.6ha)의 매도를 희망하고 군의 입장에서도 주차장 예정부지에서 1km 이상 진입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군유림 보다는 진입부에 위치한 사유림을 매입해 휴양림 시설물 이용 및 관리에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사유지를 매입해 자연휴양림 구역을 확장한 후 2차 사업을 발주하려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은군은 사유지 소유주가 가격차이(감정평가액 2천50원/㎡, 매매희망가 3천600원/㎡)를 이유로 이 부지를 매도하지 않아 2차 사업 진행이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 "사유토지주가 재감정평가 후 가격이 적정할 경우 매도를 희망하고 있어 내년 4월 감정평가 의뢰 및 매입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유지를 매입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군유림에 시설하는 것을 전제로 해 설계용역 발주하고 내년 당초예산에 토지매입비를 확보해 설계용역기간(내년 4월말 이전) 중 사유지가 매입되면 설계용역 변경 등을 거쳐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조성 사업은 현재 휴양림 교량설치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5월 2차 사업 공사를 착공해 2010년 5월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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