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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폭염 가뭄 극복 예비비 6억 원 긴급 지원

  • 웹출고시간2018.08.20 11:04:37
  • 최종수정2018.08.20 11:04:37

음성군이 폭염과 가뭄에 따른 가축 폐사와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6억 원을 긴급 투입하는 회의를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달부터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 따른 가축 폐사와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6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이어 특별교부세와 도비에 대해 성립전 예산편성과 재난기금 지출 등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관내 △횡단보도 파라솔형 그날막 27개소 설치에 4천만 원 △폭염으로 인해 가축의 폐사를 예방하기 위한 예비비 4천1백만 원을 지원해 축산농가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2천138ℓ를 구입, 배포 △계속되는 폭염으로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1천41ℓ 1천8백만 원 추가 구입·배포 △관정개발 15공에 4억6천3백만 원 △스프링클러 1천개와 연결호스 1천홀 등 구입에 5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엔진형 양수기 60대 2천만 원을 구입해 가뭄에 타들어가는 밭작물에 대비해 농가들에게 배부하고 폭염행동요령 홍보물 2천매, 폭염홍보용 부채 제작 3천개 배부, 무더위쉼터 안내 표지판 88개, 더위를 식혀줄 쿨매트를 500개 구입해 경로당 및 저소득주민에게 배부했다.

특히 노인분들의 에어컨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을 위한 예비비 3천900만원을 긴급 편성해 관내 경로당 393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폭염 및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주문하면서, "앞으로도 각종 재해에 대해 단기적 조치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조치를 수립하는 등 모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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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