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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갱이 잡으며 자연 만끽

10회 괴산둔율올갱이축제 성료
참가자 농촌스테이·캠핑 체험
"주민 화합·농촌소득 향상 기여"

  • 웹출고시간2018.08.19 16:06:46
  • 최종수정2018.08.19 17:40:24

괴산둔율올갱이축제 참가자가 19일 '황금 올갱이를 찾아라'를 체험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올갱이와 함께 신나는 여름나기를 위해 개최된 '제10회 괴산둔율올갱이축제'가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7~19일 3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올갱이(다슬기의 사투리)로 특화된 테마형·참여형·차별형·학습형 축제로, 마을주민과 체험객이 하나가 돼 시골향수와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형 축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축제기간 동안 △황금 올갱이를 찾아라 △떠먹는 올갱이 감자피자 만들기 △한 여름밤 반딧불이 생태체험 △메기잡기 △트랙터를 개조한 풍경마차 타기 △수상 자전거 타기 등을 비롯한 농촌스테이 및 캠핑과 같은 체험행사를 만끽했다.

또한 축제장에 장터 등이 열리면서 저렴하게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 시원한 달천에서 맨손으로 올갱이, 민물고기 등을 잡아 보면서 실제 자연을 느껴보는 오감만족의 생태체험을 통해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윤해용 축제추진위원장은 "괴산 둔율마을하면 올갱이가 떠오를 만큼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여름철 대표적 축제로 입소문이 나 있다"며 "괴산둔율올갱이축제는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생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주민화합과 농촌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효자같은 축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참여자와 지역주민이 한층 더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둔율올갱이마을은 지난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 주관 '가고 싶은 마을 100선'에 선정된 정보화마을로 △2010년 농촌자원사업 경진대회 농촌전통테마마을분야 전국 최우수상 △2011년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 우수상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우수 농어촌축제 선정 △2014년 제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2017년 정보화마을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등 마을의 자연자원인 올갱이를 활용한 농촌체험마을로 그 인기가 높다.

괴산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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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